넷플릭스 들쥐 몇부작·총 러닝타임·원작 웹툰, 손톱 먹은 들쥐 설화 기반 스릴러 정주행 가이드
쥐가 사람의 손톱을 먹으면 그 사람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한다는 옛이야기가 넷플릭스 시리즈가 됐습니다. 류준열, 설경구, 이규형이 출연하는 '들쥐'가 2026년 8월 28일 10부작 전편으로 공개됐는데요. 정주행 버튼을 누르기 전에 판단이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다 보는 데 실제로 몇 시간이 걸리는지, 원작 웹툰을 먼저 읽어야 하는지, 시즌2가 나올 작품인지 같은 것들이죠. 이 글은 그 답부터 차례로 정리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이 글의 핵심
- 넷플릭스 들쥐는 10부작, 8월 28일 전편 공개, 총 러닝타임 약 9시간 26분
- 손톱 먹은 들쥐(쥐둔갑) 설화를 모티브로 한 루드비코 작가의 웹툰이 원작
- 류준열이 제문재와 들쥐를 오가는 1인 2역에 처음 도전
- 원작 선행이 필수인지, 미스터리 재미를 해치지 않는 시청 순서 판단
- 시즌 구분과 요금제별 시청 비용, 구독료를 줄이는 방법까지
넷플릭스 들쥐 몇부작? 기본 정보부터
아래 표는 2026년 8월 29일에 넷플릭스 공식 작품 페이지와 공식 소개 자료를 기준으로 확인한 내용입니다.
| 구분 | 내용 |
|---|---|
| 공개 상태 | 2026년 8월 28일 공개, 현재 전편 시청 가능 |
| 회차 | 총 10부작, 전편 동시 공개 |
| 총 러닝타임 | 약 9시간 26분 |
| 장르 |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
| 관람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 연출 | 김홍선 감독 |
| 극본 | 이재곤 작가 |
| 원작 | 루드비코 작가 웹툰 '들쥐' |
| 시즌 구분 | 리미티드 시리즈 |
총 러닝타임 약 9시간 26분은 시청 계획을 세울 때 실제로 쓸모 있는 숫자입니다. 하루에 몰아보기엔 부담스러운 분량이고,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로 나누면 하루 5시간이 채 안 돼서 주말 정주행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준입니다. 평일 위주라면 하루 2회차씩 5일 코스로 계획을 세울 수도 있습니다.
연출의 김홍선 감독은 '보이스', '손 더 게스트' 같은 장르물을 만들어왔고, 극본의 이재곤 작가는 수사물 '특수사건전담반 TEN' 시리즈를 썼습니다. 추적극 연출 경험과 수사물 집필 경험이 만난 조합이므로, 이 작품을 선택할 때 기대치를 세울 근거로는 충분합니다. 참고로 등급이나 시즌 분류, 가격처럼 변경될 수 있는 정보는 시청 전에 작품 페이지에서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정확합니다.
스포일러 없는 줄거리
은둔 생활을 해온 소설가 제문재는 어느 날 모바일 뱅킹에 접속하려다 지문 인증에 실패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과 얼굴, 신분, 재산까지 통째로 차지한 존재, '들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오랫동안 사람들과 관계를 끊고 살아온 탓에 자신이 진짜라는 걸 입증해 줄 사람이 없다는 것, 그게 이 이야기의 출발점입니다.
잃어버린 돈을 회수하려는 사채업자 노자가 문재를 쫓다가 예상 밖의 동맹을 맺게 되고,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형사 순용까지 얽히면서 세 사람이 들쥐의 정체를 추적하는 구조로 전개됩니다. 넷플릭스가 이 작품을 소개하며 내건 문구가 "증명하지 못하면 내가 가짜가 된다"입니다. 이 문장 하나를 알고 보면 초반 설정이 훨씬 빠르게 들어옵니다.
출연진과 캐릭터
| 배우 | 역할 |
|---|---|
| 류준열 | 제문재와 들쥐, 1인 2역 |
| 설경구 | 사채업자 노자 |
| 이규형 | 형사 순용 |
| 이관훈 | 형사 동철 |
류준열은 이 작품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했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직접 밝힌 연기 방식을 보면, 삶을 빼앗긴 제문재와 그 삶을 차지한 들쥐를 눈빛과 성격, 목소리 톤의 차이로 구분해 연기했다고 합니다. 시청하면서 두 인물이 같은 얼굴인데도 누가 누구인지 구분되는 지점을 찾아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에 들었던 설화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설정에 끌려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설경구는 돈을 잃고 문재를 쫓는 사채업자 노자를, 이규형은 사건의 이면을 쫓는 형사 순용을 맡았습니다. 조연 중에서는 형사 동철 역의 이관훈이 있습니다. 유도 선수 출신 형사라는 캐릭터를 위해 17kg을 증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됐던 배우입니다.
손톱 먹은 들쥐 설화와 무슨 관계인가
'손톱 먹은 들쥐'는 하나의 정해진 원전이 있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국민속문화대백과사전 기준으로는 전국 각지에서 여러 유형으로 전승되는 '쥐둔갑 설화'로 분류됩니다. 유형마다 인물과 장소, 둔갑의 계기, 조력자가 다르지만 공통 골격은 같습니다. 사람이 버린 손발톱을 쥐가 먹고 그 사람으로 둔갑하고, 진짜 주인이 가짜로 몰려 쫓겨나고, 고양이 같은 조력자의 도움으로 가짜의 정체가 드러난다는 흐름입니다. 흔히 알려진 암자의 도령 이야기도 이 여러 전승 유형 중 하나로 보는 게 맞습니다.
넷플릭스는 이 작품을 한국 전래 설화 '손톱 먹은 들쥐'를 모티브로 한 시리즈라고 공식 소개했습니다. 설화를 그대로 영상화한 게 아니라, 둔갑이라는 설정을 가져와 현대 이야기로 다시 썼다는 뜻입니다.
제가 이 설정에서 흥미롭게 본 지점을 말씀드리면, 옛이야기에서 둔갑이 무서운 이유는 겉모습만으로는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없다는 데 있었습니다. 드라마는 그 불안을 지문 인증과 신분 확인으로 나를 증명하는 현대 사회로 옮겨왔습니다. 증명 수단을 통째로 빼앗기면 진짜가 가짜가 된다는 공포는 설화의 구조 그대로인데 배경만 현대인 셈이죠. 어디까지나 제 해석이지만, 이 관점을 알고 보면 작품의 공포가 다르게 읽힐 겁니다.
원작 웹툰 들쥐, 먼저 읽어야 할까
드라마의 원작은 루드비코 작가의 웹툰 '들쥐'입니다. 2017년 연재를 시작해 2020년에 완결된 작품이고, 지금 카카오웹툰에서 전 회차를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 측 작품 소개는 이 작품을 '십 년간 집에서만 살던 남자의 십 년 만의 외출'이라는 문구로 설명하는데, 주인공의 극단적인 은둔 생활이 이야기의 핵심 조건이라는 걸 보여줍니다.
설화, 웹툰, 드라마의 관계는 이렇게 정리됩니다. 쥐둔갑 설화가 모티브의 원천이고, 웹툰 '들쥐'가 그 설정을 현대의 은둔형 소설가 이야기로 확장했으며, 넷플릭스 드라마는 이 웹툰을 원작으로 삼은 겁니다. 제작진은 인터뷰에서 원작의 차갑고 서늘한 공포를 보다 역동적인 추적 이야기로 확장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원작을 먼저 읽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하겠습니다. 필수는 아닙니다. '쥐가 손톱을 먹으면 사람으로 둔갑한다'는 설화의 기본 설정만 알면 드라마를 이해하는 데 충분합니다. 다만 원작을 먼저 읽으면 핵심 설정을 알고 들어가는 셈이라 초반 반전의 신선함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전개와 결말이 원작과 완전히 같다고 단정할 수도 없으니, 미스터리를 온전히 즐기려면 드라마를 먼저 보고 원작을 비교 감상하는 순서가 유리해 보입니다.
요금제별 시청 비용과 절약 방법
들쥐를 보려면 넷플릭스 구독이 필요합니다. 2026년 8월 확인 기준 한국 요금제는 세 가지입니다.
| 요금제 | 월 요금과 특징 |
|---|---|
| 광고형 스탠다드 | 7,000원, 광고 포함, 풀HD(1080p) |
| 스탠다드 | 13,500원, 광고 없음, 풀HD(1080p) |
| 프리미엄 | 17,000원, 광고 없음, 4K UHD+HDR |
어느 요금제가 맞는지는 시청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제 비용 판단 기준을 말씀드리면, 4K TV가 없다면 프리미엄의 화질 차이를 체감하기 어려워 스탠다드나 광고형으로 충분하다고 보는 편이고, 4K 환경에서 본다면 프리미엄을 고를 이유가 생깁니다. 정답이 있는 문제는 아니니 본인 환경에 맞춰 고르시면 됩니다.
구독료를 줄이고 싶은 분에게는 겜스고라는 구독 할인 플랫폼이 하나의 선택지입니다. 넷플릭스를 포함한 여러 구독 서비스를 정가보다 낮은 가격에 이용하는 방식인데, 결제 전에 알아둘 점이 있습니다. 겜스고는 넷플릭스 공식 구독과 달리 제3자가 계정을 제공하는 방식이라 안정성이 다릅니다. 실제로 겜스고는 2026년 7월 공지에서 넷플릭스 측이 자사가 제공하던 구독 계정을 여러 차례 삭제했다고 밝히며 크레딧 환불 절차를 안내한 바 있습니다. 계정 제공 방식과 접속 조건, 서비스 중단이나 계정 변경 가능성을 결제 페이지에서 먼저 확인한 뒤 구매 여부를 판단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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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외 구독 서비스 할인 모아보기들쥐 관련 자주 묻는 질문
넷플릭스 들쥐는 몇 부작이며 매주 공개되나요?
총 10부작이며 2026년 8월 28일에 전 회차가 한꺼번에 공개됐습니다. 총 러닝타임은 약 9시간 26분으로, 다음 편을 기다릴 필요 없이 원하는 속도로 정주행할 수 있습니다.
원작 웹툰 들쥐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카카오웹툰에서 볼 수 있습니다. 루드비코 작가가 2017년 연재를 시작해 2020년 완결한 작품으로, 현재 전 회차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들쥐 시즌2도 나오나요?
2026년 8월 29일 확인 시점에 시즌2 제작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넷플릭스 공식 작품 페이지가 들쥐를 리미티드 시리즈로 분류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10부작 단일 시즌으로 완결된 작품으로 보는 게 정확합니다.
청소년 관람불가인 이유가 뭔가요?
공식적으로 확인되는 것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자체입니다. 폭력성이나 공포 수위 같은 구체적인 등급 사유는 한국 넷플릭스 작품 페이지의 내용정보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시청 전에 참고하시면 됩니다.
설화, 웹툰, 드라마 중 뭘 먼저 봐야 하나요?
드라마만 볼 계획이라면 '쥐가 손톱을 먹고 사람으로 둔갑한다'는 설화의 기본 설정만 알고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웹툰까지 함께 볼 계획이라면 초반 반전의 신선함을 고려해 드라마를 먼저 보는 쪽을 권합니다.
마치며
들쥐는 익숙한 옛이야기의 설정을 현대의 신분 탈취 공포로 옮겨온 10부작 스릴러입니다. 리미티드 시리즈로 분류된 만큼 이번 10편이 이야기의 전부일 가능성이 높고, 9시간 26분이면 주말 이틀이면 충분히 볼 수 있는 분량입니다. 시청 환경에 맞는 요금제를 골랐다면, 바로 첫 회를 재생하면 됩니다.